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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원에서 밥 먹고 올라오는 길에, 비둘기가 로드킬 당한 것을 보았다.
밥 먹으러 갈 때만 해도 깨끗했던 길이, 깃털로 어지럽혀져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이상했다.
한 생명이 갑자기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다.
산타가 생각이 났다.
마음이 안좋았다.
불쌍한 우리 산타. 인사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보냈다. 
이렇게 아무 일 없듯이 살아가는 것 역시 산타한테 미안하다.
꿈에 두 번 정도 와줬는데, 요즘은 잘 안온다. 
그래도 산타야, 잘 지내지.. 망고랑 잘 지내고 있어.
엄마 금방 갈게.
사랑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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